삼계탕과 보신탕을 같이하는 집에 간
손님들에게 주인이 주문을 받으면서
이렇게 말했다.
'개 아닌 분 손들어 보세요?'
보신탕집에서
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하는 사람 다섯명이
보신탕 잘한다는 집에 갔다.
주문받는 아줌마가 와서는
사람을 하나씩 세면서 말했다.
하나 둘 셋...전부 다 개 죠 ?
그러자 다섯명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
말했다. '네!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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