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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머] 먹고 노는것이 지옥
  • 좋은꽃들 실버 파트너스회원
  • 2025.02.08 10:54 조회 31

먹고 노는것이 지옥


똑같은 생활이 반복되는
직장 생활에 짜증을 느끼던 어떤 사람이 잠을
자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.


죽은 지 며칠 후
눈을 떠보니 천국이었다.


그 곳에는 바가지 긁는 아내도,
결재서류를 팽개치는 부장도 없었다.


게다가 무슨 일이든
척척 해주는 보좌관까지 옆에 있는 게 아닌가.

사람은 앉아서 먹고 놀기만 하면 됐다.


정말 신나는 일이었지만
한동안 시간이 흐르고 나니 그것도 싫증이 났다.


“이봐! 보좌관,
내가 할 일을 자네가 다하니, 나는 뭔가?

나에게도 일거리를 주게!”
“안됩니다.


여기서는 선생님이
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드리지만 일하는
것만은 금지되어 있습니다.”

“아니 무슨 천국이 이래?

답답해서 살 수가 있나, 차라리 지옥이 낫겠다!”


그러자
보좌관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.

“선생님,
뭔가 착각하신 것이 아닌가요?

바로 여기가 지옥입니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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