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
지나기 전에는 까마득한 미래
지나고 보니 후딱 지나갔으며
까마득한 옛날 야기가 되었다
그렇게 세월 가는 줄만 알았지
내 늙어 가는 줄을 몰랐으니
주책바가지 객기를 부린다
지나온 날을 생각하면
앞으로 살아갈 날도
감이 잡히는데
그 세월도 언젠가는
역사 속으로 사라지니
허무 허탈 무상하다
/
무슨 목적 의미를 찾고
무엇을 남기려 하는가
사는 그날까지 그냥
무심히 사는 게 인생
깊이 생각하면 욕심과 집착이라
덜 깨우치고 미련하기에 그렇고
지혜로우면 금방 알게 된다
그러면 그게 깨달음 해탈
근심 걱정 두려움도 없다
세월은 나이는
늙어가는 게 아니라
익어 가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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