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 속에 묻은 추억
마루 박재성
하얀 눈이 내리면
설원을 걷고 싶다
한 걸음 한 걸음
파이는 발자국 속에
추억 하나 추억 둘
떨구며 걸으면
하얀 눈이 소복소복
지난 추억들을 덮겠지
설원의 저 끝까지 걸으면
모든 추억을 덮을 수 있으려나
너를 지울 수 있으려나
그러다
봄이 오면
푸른 초원 가득
들꽃으로
추억 꽃으로 피어나면
난
어떻게 해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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